역할도 정했으니, 이제 본격적으로 이번 프로젝트에 뭘 해볼지를 생각해봐야겠죠? 스크럼 마스터는 지금부터 활동을 시작하셔야하는데요. 왜냐하면 Step 2 진행을 도맡아주셔야 하거든요. 호호호. 스크럼 마스터 첫 데뷔! 🥳 팀원들과 함께 아래의 순서대로 차근차근 한번 진행해보시길 바라요.
오프라인에서 진행을 한다면 각자 정사각형의 포스트잇과 두꺼운 펜을 나눠가지고, 온라인으로 진행을 하신다면 온라인 화이트 보드 툴 (Mural 등)에서 만나세요.
30분 동안 각자 이번 프로젝트에 우리 팀이 해결해야 할 문제를 유저스토리 형태로 포스트잇에 작성하세요.
<aside> ℹ️ 참고
<aside> ⚠️ 주의
각자 작성한 유저스토리를 화이트 보드에 붙이세요.
서로가 작성한 유저스토리를 살펴보며 궁금한 건 물어보고, 설명이 필요한건 설명하세요.
유저스토리를 분류하고, 합치고, 쪼개세요.
<aside> ⚠️ 주의
이 활동은 나중에 프로덕트 오너가 혼자서 다시 더 제대로 하는 시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으니 이번에 너무 완벽하게 하려고 애쓰지는 않아도 괜찮습니다. </aside>
분류하기
합치기
쪼개기
어느 정도 정리가 된다면 Stop해주세요. 하지만 여전히 “이걸 우리가 다 해야하는건가…?” 싶은 생각이 드시죠? 그 걱정을 Step 3에서 말끔히 해소시켜드릴게요.
이제 본격적으로 이번 프로젝트 동안 어디까지 해볼지를 한번 정해보려하는데요. 방식은 아주 간단합니다. Step 2에서 적어놓은 할일을 아래의 기준에 따라 분류하기만 하면 되거든요.
Must Have
: 이번 프로젝트에서 반드시 여기까진 다 해야한다.Should Have
: 혹시라도 여력이 된다면 여기까지도 한번 해보자.Could Have
: 여기까지 할 수 있다면 정말 좋겠지만, 못해도 괜찮다.Won’t Have
: 이건 이번 프로젝트에 할 수 있는게 아니니 괜히 미련 갖지 말자.화이트보드를 위의 4개 섹션으로 나눈 다음에, 각각의 섹션에 유저스토리를 적어놓은 포스트잇을 붙여주시면 되어요.
위의 3 Step을 통해 모호했던 ‘이번 프로젝트의 목표'가 어느 정도 얼리인(align)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.
무려 스텝 바이 스텝 쓰리 스텝이나 완료하셨는데, 다들 어떠신가요? 어느정도 머릿속으로 이번 프로젝트가 쭉 그려지게되셨을까요?
이대로 끝이라면 참 좋겠지만, 이제 겨우 프로젝트를 시작할랑 말랑 하는 참인데 이대로 끝일 순 없겠죠. 호호호. 😈 DAY 1 프로젝트 본격 시작 전까지 각자 역할 별로 해주셔야하는 것들이 조금(?) 있어요.